인제에 부모님을 두고 타지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한 사람의 눈으로 봤을 때 인제의 버스 노선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연로하신 부모님들이 몸이 편찮으셔 서울/춘천/원주 등으로 병원을 오가는 경우가 많은데
인제에서 춘천 버스 노선이 너무 열악하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특히 인제에서 가장 근거리의 춘천에 강원대병원, 한림대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니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는데 인제-춘천간 다이렉스 버스 노선이 사라진 점,
속초까지 가지 버스 노선 중 인제에는 정차를 안하는 점,

대중 교통을 권장하는 이 시대에 몸이 불편해서 병원을 다니는 인제군민 다수 특히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서 인제군에서는 인제-춘천 간 노선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또 인제 군민들이 가장 가까운 춘천의 편의 시설 및 여가 생활을 많이 접하는 기회가 늘었으면 합니다. (영화관, 레고랜드, 쇼핑 등)

제가 나고 자라고, 성장한 인제의 단점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인데
인제-춘천 뿐아니라, 인제의 전반적인 대중 교통 노선 증량 및 개선으로 군민들의 편히 타지를 이동하고 더 나아가 군민 이탈 방지도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군수에게 바란다‘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내용은 '시외버스 노선 증편 등 대중교통시설 개선 요청'에 관한 것으로 판단되며 검토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 금강고속, 강원고속에서는 춘천~양구~원통~속초 노선을 이용객 감소로 아래와 같이 휴지상태임을 알려드립니다.

· 운행횟수 : 금강고속 1회/일, 강원고속 2회/일

· 휴 지 일 : (금강고속) ‘20.6월~, (강원고속) ‘19.3월~

· 휴지사유 : (금강고속) 이용객 감소로 장기간 적자노선 운영

                  (강원고속) 춘천 ~ 속초 운송원가 60만원/대 → 주말 10만원, 평일 2~3만원 수익

                      코로나19로 이용객 감소에 따라 전체 면허대수 204대 중 유효면허

                          182대(22대 휴지)이지만 실제 102대만 운행하는 상황

- 주52시간 근무 및 이용객 감소에 따른 운행 수입감소로 노선감축은 필연적 결과로 춘천~원통노선의 운행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며, 시외버스 노선 증편 등의 인허가 사항은 강원도 소관 업무로 인제군에서는 답변이 불가함을 양해바랍니다.

- 다만, 운수업체와 춘천~원통~속초노선 운행을 지속 협의하겠으며, 대안으로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 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니 이용대상 조건을 확인하여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 귀하의 의견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안전교통과 교통행정(033-460-2164)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