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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옥은 기린면 방동 2리 이덕종 가옥을 실측ㆍ복원한 것이다. 산간지역의 전형적인 토막집(귀틀집)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 집이다. 자연석 주초 위에 방형 기둥을 세운 이 가옥은 홑처마의 맞배지붕이다. 부엌 앞에는 외양간을 배치하여 가옥 형태는 ㄱ 자형이다.

귀틀집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3세기에 나온 중국의 역사책인 《삼국지》 동이전 변진조에 “나무를 옆으로 쌓아올려 집을 짓는데 모양은 감옥을 닮았다"고 하였다. 나무와 나무 사이가 엇물리는 네 귀가 잘 들어맞도록 도끼로 아귀를 지어 놓으며 나무 사이는 진흙을 발라 메꾸어서 바람이 들지 않는다. 천장에는 한쪽을 판판하게 깎은 나무 7~8개를 나란히 걸고 널쪽을 촘촘하게 깐 다음 역시 진흙으로 덮는다.

지붕에는 너와를 얹었다. 너와는 200년 이상 자란 붉은 소나무 토막을 길이로 세워 놓고 쐐기를 박아 쳐서 잘라낸 널쪽으로,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가로 20~30cm, 세로 40~60cm이며 두께는 4~5cm이다. 이것을 지붕에 덮을 때는 용마루 쪽에서부터 끝을 조금씩 물려나가며 판판한 나무를 30cm 쯤의 너비로 가로 놓고 이를 의지해서 잔나무를 촘촘하게 붙여서 천장으로 삼으나, 부엌이나 마구 등에는 이것이 없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굴뚝으로 빠지지 못한 연기가 너와 사이로 나와서 불이 난듯한 모습을 보인다.

너와를 덮은 다음에는 군데군데 냇돌을 얹어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한다. 너의 수명은 5년 정도이며 기와 지붕을 수리할 때처럼 필요에 따라 썩은 것을 들어내고 새 것으로 갈아 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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